전주맛배달 '구독상품관' 입점 소상공인 모집…정기결제 서비스 도입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 공공 배달앱인 '전주맛배달'이 새롭게 개설될 구독상품관에 입점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사진=전주시 제공)](http://image.newsis.com/2023/06/07/NISI20230607_0001283677_web.jpg?rnd=20230607104922)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 공공 배달앱인 '전주맛배달'이 새롭게 개설될 구독상품관에 입점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사진=전주시 제공)
시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실시한 '2023년 소상공인 구독 경제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구독상품관'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구독 상품관은 전주맛배달 앱 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정기 결제하고 배송받아 볼 수 있도록 서비스로, 이 서비스는 이달 말부터 정식 개시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꾸준히 소비하는 생활 물품이나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고, 소상공인 또한 제품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원재료를 다른 소상공인으로부터 주기적으로 조달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구독이 가능한 상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전주시 소재 소상공인으로, 구독 서비스 제공 대상에 따라 ▲일반 소비자 대상 ▲기관 및 단체 등 공적 수요처 대상 ▲소상공인 간 수요상품을 직접 거래하는 B2B로 구분된다.
입점 업체 신청은 온라인(www.전주구독.kr)에서 가능하며, 시는 신청서와 필수 제출 서류(중소기업확인서·통신판매업신고증·사업자등록증) 확인 및 심사 과정을 거쳐 전주맛배달 구독상품관에 입점할 소상공인 70개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전주맛배달 구독 서비스가 도입되면 지역 소상공인들이 자사의 우수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판매하는 것은 물론 주 이용 고객 확보가 가능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구독상품관 도입과 함께 전주맛배달의 PG 수수료(1.98%) 정책과 3무(가입비·수수료·광고비 0원) 정책, 경품행사 및 할인쿠폰 발행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추진해 소상공인의 부담은 낮추고, 소비자들의 이용을 높일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맛배달에 구독경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지역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소비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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