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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국제표준화기구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국 진출

등록 2023.09.22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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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회의 참석…개도국 표준 활용 촉진

내년부터 3년 동안 이사회 위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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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책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국 진출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표원은 지난 18일부터 5일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되는 '제45차 국제표준화기구(ISO) 연례회의'에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원국들과 양자회의 등을 통해 활발하게 선거운동을 전개해 이사국에 진출한 것이다.

이에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이 내년부터 3년 동안 이사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책결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연례회의에서 우리나라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공여약정 체결을 통해 개도국들의 국제표준 활용을 촉진하고 개도국 전문가들의 국제표준화 활동을 증진시키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개도국 지원 정책에 본격 참여하기로 했다.

또 미국·호주·사우디아라비아·이스라엘 등과 양자회의를 통해 국제표준화 전략을 공유하고, 싱가포르와 양해각서(MOU) 갱신을 통해 양국 간 상호 표준협력을 이어간다.

지난해 우리나라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 회장으로 선출된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의 임기(2024~2025년)를 앞두고 이사회를 비롯한 회장직속위원회, 개발도상국위원회 등 공식회의에 회장단과 동행하며 본격 행보를 다지기도 했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우리나라가 지난해 국제표준화기구 회장에 이어서 이사국 진출까지 성공함에 따라 국제표준화기구 내 우리나라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며 "국제표준화기구에서 회장과 이사국이 동시에 시작하는 2024년에 표준강국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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