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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자동차노조 "GM·스텔란티스 파업 확대…포드 제외"

등록 2023.09.23 00:42:46수정 2023.09.23 06: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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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AP/뉴시스]전미자동차노조(UAW)가 22일(현지시간)부터 제너럴모터스(GM)와 스텔란티스 공장에서 파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은 UAW 조합원들이 지난 15일 미 디트로이트 시내를 행진하는 모습. 2023.09.19.

[디트로이트=AP/뉴시스]전미자동차노조(UAW)가 22일(현지시간)부터 제너럴모터스(GM)와 스텔란티스 공장에서 파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은 UAW 조합원들이 지난 15일 미 디트로이트 시내를 행진하는 모습. 2023.09.19.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전미자동차노조(UAW)가 22일(현지시간)부터 제너럴모터스(GM)와 스텔란티스 공장에서 파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숀 페인 UAW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낮 12시부터 GM과 Stellantis의 모든 부품 물류 센터가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면서 "두 회사가 정신을 차리고 진지한 제안을 할 때까지 부품 물류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포드에 대해선 "포드가 협상 타결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면서 포드에 대해선 파업을 확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가로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UAW 조합원은 GM에서 3475명, 스텔란티스에서 2150명으로 총 5600여명이다. 지난 15일부터 파업을 진행 중인 GM·스텔란티스·포드 3사 조합원 1만2700명에 해당 인원들이 추가되면 전체 파업 조합원은 총 1만8000여명이 된다.

이는 UAW의 전체 조합원 14만5000명의 약 13% 가량이다. CNN은 이같은 점을 감안할 때 UAW의 파업은 이제 막 시작된 것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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