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美자회사 공장, '베스트 프로젝트'로 선정

VGXI, '2023년 제조업 분야 베스트 프로젝트' 선정

[서울=뉴시스] VGXI 본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진원생명과학 미국 자회사인 플라스미드 DNA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VGXI 신규 공장이 미국에서 제조업 분야 베스트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진원생명과학은 VGXI 본사이자 최첨단 생산시설을 갖춘 텍사스주 콘로시 데이슨 테크놀로지 파크(Deison Technology Park) 소재 신규 공장이 세계적 권위의 미국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 텍사스&루이지애나 지역판이 선정한 ‘2023년 제조업 분야 베스트 프로젝트’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건설시장에서 건설사 위상을 파악하는 유용한 지표로 인정받고 있는 ENR은 세계 건설 기업들의 사업실적을 토대로 매년 순위를 매겨오고 있다. ENR 텍사스&루이지애나 지역판은 매년 독립된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안전, 혁신, 기술 품질, 지역 또는 산업 기여 등의 요소를 평가, 각 분야의 베스트 프로젝트를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 ENR 텍사스 및 루이지애나 지역 베스트 프로젝트 프로그램에는 총 100개 이상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ENR은 종합적으로 검토해 17개 부문 베스트 프로젝트와 11개의 공로상 대상자를 선정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코로나19 및 텍사스 지역의 대규모 폭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신 공법을 이용해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미드 DNA 생산 공장을 건설한 것은 VGXI와 시공사인 BE&K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제조업 분야 베스트 프로젝트로 그래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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