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주헝가리 한국문화원, 상호협력 협약 체결

경일대와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양 기관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은 정현태 총장(중간)과 주헝가리 홍규덕 대사(왼쪽서 두 번째) 인숙진 원장(오른쪽서 두 번째)이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경일대학교는 주헝가리 한국문화원(KOCIS)과 글로벌 인재 양성과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 협약을 현지(헝가리)에서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은 다양한 한국문화예술을 공유·확산하기 위해 2012년 헝가리 수도인 부다페스트에 설립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 영상물 제작을 위한 상호 협력 ▲글로벌 인턴십(현장실습) 지원 ▲한국문화원 행사 영상 제작 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또 이번 헝가리 방문을 통해 헝가리 대학들과 경일대학교 특화분야인 자율주행과 콘텐츠 분야의 학생 및 기술교류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정현태 총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영상콘텐츠 제작 및 글로벌 인재양성 분야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헝가리와의 교류를 시작으로 더 많은 해외 협력네트워크를 확장해 활발한 인적 및 기술교류를 위한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경일대학교 사진영상학부 교수와 재학생 10여 명으로 구성된 팀이 주헝가리 한국문화원으로부터 2023년도 헝가리 한국문화제 영상 제작을 의뢰받아 K-국악 ‘정악에서 민속악가지’라는 주제로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제작된 영상은 국제영화제에도 출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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