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곡농협, 새의성농협에 출하선급금 10억 전달
도시농협과 농촌농협간 도농상생 교류 활발
대구 칠곡농협 배상균 조합장(오른쪽)이 새의성농협 이재섭 조합장에게 무이자출하선급금을 전달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대구 칠곡농협은 새의성농협에 무이자출하선급금을 전달하는 등 도시농협과 농촌농협간 도농상생 교류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류행사에는 칠곡농협 배상균 조합장과 새의성농협 이재섭 조합장 등 양 농협의 임직원 46여명과 전진혁 농협중앙회 의성군지부장이 참석했다. 양 농협은 도농상생을 위해 적극적인 상호 교류를 다짐하고, 칠곡농협은 산지농협인 새의성농협에 무이자출하선급금 10억원을 전달했다.
칠곡농협은 현재 의성중부농협과 함창농협, 서청도농협, 팔공농협, 월항농협에 50억원의 무이자출하선급금 지원에 이어 새의성농협에 10억원을 추가 지원해 총 60억원의 무이자출하선급금을 전달했다.
이로써 품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생산된 농산물을 도시농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판매하는 등 도시농협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배상균 조합장은 “도시농협과 농촌농협간 도농상생에 기여하고, 최근 농산물 가격하락과 고령화로 인한 인력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농협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무이자출하선급금을 전달하게 됐다” 면서 “칠곡농협은 새의성농협의 의성마늘과 사과 등 농촌농협의 특산물 판매에 더욱 노력하는 한편, 농촌농협에 대한 무이자 출하선급금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과 농산물 판매를 통해 도시농협으로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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