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째 이어지는 이-팔 전쟁… 가자지구서 7028명 사망 [뉴시스Pic]
[가자지구=AP/뉴시스] 알자지라 특파원 와엘 다흐두흐가 26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누이세라트 난민촌 공습으로 숨진 아들 시신 앞에서 오열하고 있다. 가자지구에 다흐두흐의 집이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아 그의 아내와 아들, 딸, 손자가 모두 목숨을 잃었다. 2023.10.27.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가자지구 내 누적 사망자 수가 700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가자지구 보건부는 어린이 2913명, 여성 1709명, 고령자 397명 등 총 7028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아나돌루통신은 알 키드라 가자지구 대변인이 이스라엘군이 고의적으로 가자지구 57개 의료시설을 목표로 타격해 12개 병원, 32개 1차 진료소의 운영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또한 101명의 의료진이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 7일 하마스의 기습을 받은 뒤 가자지구를 봉쇄하고 3주째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은 무장 정파 하마스의 근거지인 가자 지구를 급습한 뒤 철수했다.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군이 다음 단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요르단강 서안 나블루스에서는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전쟁범죄'라고 쓰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사진을 들고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폭격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가자지구=AP/뉴시스] 25일(현지시각) 가자지구 가자시티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 이후 거리에서 발견된 부상 여성들을 구급차로 옮기고 있다. 2023.10.26.
[가자지구=AP/뉴시스] 25일(현지시각) 가자지구 가자시티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다친 어린이들을 구조해 이송하고 있다. 가자지구 내 연료가 고갈될 위기에 처하면서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가 활동 중단을 예고했다. 2023.10.26.
[가자지구=AP/뉴시스] 2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남부에서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향해 자주포를 발사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지상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가자지구 민간인은 남부로 이동하라"라고 경고했다. 2023.10.26.
[가자지구=AP/뉴시스] 25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다친 팔레스타인 주민이 데이르 알발라에 있는 병원에 도착하고 있다. 2023.10.26.
[가자지구=AP/뉴시스] 25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라파에서 팔레스타인 구조대와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내 생존자들을 구조하고 있다. 2023.10.26.
[홀론=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중부 장소가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이스라엘 대공 방어시스템 아이언돔이 가자지구발 로켓을 요격하기 위해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 2023.10.27.
[홀론=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중부 홀론에서 열린 장례식 참석자들이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에 대한 공습경보에 바닥에 엎드려 대피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일 이스라엘 남부 음악 축제장에서 하마스 무장세력에게 살해된 사기브 벤 스비의 장례를 치르는 중이었다. 2023.10.27.
[가자지구=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가자시티 공습으로 다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알시파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2023.10.27.
[가자지구=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가자시티 공습으로 다친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알시파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2023.10.27.
[가자지구=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가자시티 공습으로 다친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알시파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2023.10.27.
[가자지구=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에서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 2023.10.27.
[가자지구=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들이 이스라엘 향해 날아가고 있다. 2023.10.27.
[가자지구=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칸 유니스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건물 잔해 속 생존자를 찾고 있다. 2023.10.27.
[가자지구=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가자지구동부에서 시커먼 연기가 솟구치고 있다. 2023.10.27.
[홀론=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중부 홀론에서 열린 장례식 참석자들이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에 대한 공습경보에 몸을 웅크리며 피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7일 이스라엘 남부 음악 축제장에서 하마스 무장세력에게 살해된 사기브 벤 스비의 장례를 치르는 중이었다. 2023.10.27.
[나블루스=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요르단강 서안 나블루스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전쟁범죄'라고 쓰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사진을 들고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폭격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3.10.27.
[나블루스=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요르단강 서안 나블루스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살인자'라고 쓰인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진을 들고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폭격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2023.10.27.
[라말라=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요르단강 서안지구 라말라에 있는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출입구에 성난 팔레스타인 시위대가 쓴 손팻말이 붙어 있다. 이스라엘 감옥에 수용된 팔레스타인 수감자 가족들은 ICRC 사무실 앞에서 이곳 직원들의 출입을 막으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성명을 내고 ICRC가 팔레스타인 수감자들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그들이 수행해야 할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2023.10.27.
[라말라=AP/뉴시스] 26일(현지시각) 요르단강 서안지구 라말라의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입구에 있는 명패가 성난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의해 훼손돼 있다. 이스라엘 감옥에 수용된 팔레스타인 수감자 가족들은 ICRC 사무실 앞에서 이곳 직원들의 출입을 막으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성명을 내고 ICRC가 팔레스타인 수감자들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그들이 수행해야 할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202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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