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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휴전과 인질 석방 거듭 촉구[이-팔 전쟁]

등록 2023.10.30 01: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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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29일(현지시간) 비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일 삼종기도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중단과 함께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들의 석방을 재차 호소했다. 사진은 교황이 지난 8일 삼종기도를 주례하는 모습. 2023.10.30.

[바티칸=AP/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이 29일(현지시간) 비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일 삼종기도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중단과 함께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들의 석방을 재차 호소했다. 사진은 교황이 지난 8일 삼종기도를 주례하는 모습. 2023.10.30.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근거지 가자 지구에서 지상 작전을 시작한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이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전쟁 중단과 함께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들의 석방을 재차 호소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주일 삼종기도에서 "가자에서 인도주의적 지원을 보장할 공간을 반드시 남겨두어야 하며 인질들은 즉시 석방돼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우리는 휴전을 계속 요구해야 한다"며 "형제 여러분 (전쟁을) 중단하라. 전쟁은 언제나 패배만 남긴다. 언제나 그렇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5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도 인질 석방과 가자 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허용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었다.

교황은 일반알현에서 "나는 항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심각한 상황을 생각한다"며 "인질 석방과 가자 지구에 인도주의적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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