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전진 아버지' 가수 찰리박, 뇌졸중 투병 끝 별세
[서울=뉴시스] 고(故) 찰리박. (사진=굿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11.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고인은 1979년 미8군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자로 데뷔했다.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다 2004년 1집 '카사노바 사랑'으로 정식 가수 데뷔했다. 이후 여러 연극에 출연하고 DJ를 맡는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했다. KBS 2TV 드라마 '사랑해도 괜찮아'(2007)에 출연하며 연기에 도전했다.
활발히 방송 활동을 했던 고인은 2020년 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2017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왼쪽 편마비와 언어장애가 와 무대를 떠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돈이 없어 재활을 하지 않고 지하 연습실에서 홀로 재활 운동을 하고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빈소는 안양메트로병원 장례식장 귀빈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서울=뉴시스] 고(故) 찰리박(왼쪽), 그의 아들인 그룹 '신화' 멤버 전진. (사진=굿엔터테인먼트 제공) 2023.11.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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