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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아세안과 연대구상 이행…국표원, 표준협력 강화

등록 2023.11.1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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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협력 공동연구 워크숍 개최

17일 공동연구그룹 회의도 열려

[자카르타=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9.06. photo1006@newsis.com

[자카르타=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JCC)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09.06.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지난해 발표한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아세안과의 표준협력을 강화한다.

국표원은 13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아세안 10개국 표준 담당관 56명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세안 표준협력 공동연구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아세안간 첫 표준협력 워크숍으로 지난 2019년부터 수행해온 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분야 확대 등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국의 표준전문가들은 스마트제조, 스마트시티, 녹색건축 등 3개 우선 협력분야에 대한 기술 현황·표준화 동향을 발표하고 실질적인 성과 도출 방안을 제안했다.

행사에 이어 오는 17일에는 국표원-아세안표준품질자문위 간 제4차 공동연구그룹 회의도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 결과를 반영한 한-아세안 표준협력체계 수립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지난 9월 한국과 아세안 정상이 한-아세안 관계를 최고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할 것을 합의한 상황에서 양측 간 표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치열한 국제표준 경쟁에 대응해 한-아세안 간 정례적인 표준대화채널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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