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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건축관, '건축과 환경적 실험' 전시…내년 2월25일까지

등록 2023.11.14 06:00:00수정 2023.11.14 06: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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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의 관점들' 연작전시 마지막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서울도시건축관에서 진행 중인 '건축가의 관점들' 연작전시의 마지막 전시로 '건축과 환경적 실험'을 내년 2월 25일까지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 11.1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서울도시건축관에서 진행 중인 '건축가의 관점들' 연작전시의 마지막 전시로 '건축과 환경적 실험'을 내년 2월 25일까지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 11.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시는 서울도시건축관에서 진행 중인 '건축가의 관점들' 연작전시의 마지막 전시로 '건축과 환경적 실험'을 개막한다고 14일 밝혔다.

건축과 환경적 실험 전시는 기술을 통해 자연을 극복하는 방식을 넘어 자연의 유한함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와 관점을 제시한다. 김나리, 남정민, 한은주 건축가가 작가로 참여해 건축과 환경 사이의 조화로운 관계를 탐구하고 구상한 작품을 선보인다.

김나리 건축가는 건축물의 정면을 뜻하는 파사드(Facade)를 '건물의 옷'에 비유한다.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의 건축물 외피 작업과 한국에서 필요한 건물의 옷이 무엇인지를 네 가지 관점에서 풀어낸다.

남정민 건축가는 작은 단위의 건축, 특히 일상에서 발견되는 틈새 공간에서 시작해 건축물의 상호 집합을 통해 긍정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연구와 작업을 선보인다. 한은주 건축가는 데이터 시각화를 활용해 일상적 공간의 역동적인 변화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전시는 내년 2월 25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지하 2층 갤러리2에서 진행된다. 화~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건축과 환경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고 알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진행될 다양한 전시와 행사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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