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찾은 태국 스타트업, '식품제조' 청년 스타트업과 교류
태국 스타트업 6개사, 청년 쿡 비즈니스 센터 방문
![[서울=뉴시스]태국 청년 스타트업이 한국의 식품제조분야 청년 스타트업을 만나기 위해 서울을 찾았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11.22. photo@newsis.com](http://image.newsis.com/2023/11/21/NISI20231121_0001418009_web.jpg?rnd=20231121181001)
[서울=뉴시스]태국 청년 스타트업이 한국의 식품제조분야 청년 스타트업을 만나기 위해 서울을 찾았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11.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태국 청년 스타트업이 한국의 식품제조분야 청년 스타트업을 만나기 위해 서울을 찾았다.
서울시는 태국 청년 스타트업 6개사가 지난 17일 식품제조분야 청년 스타트업을 만나기 위해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에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서울을 방문한 태국 청년 스타트업은 치앙마이대학교 산하 사이언스파크 소속으로 태국 전통주, 꿀 발효 음료, 단백질 음료, 쌀 와인 등을 만들고 있다. 사이언스파크는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원(NSTDA)에서 관리하는 태국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 연구단지다.
태국 스타트업은 청년 쿡 비즈니스 센터에서 사무실, 공유주방 등 센터 공간을 둘러보고, '대디민', '배러포', '버틀' 등 3개 지원 기업의 대표들을 만나 창업 사례와 고민 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의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진행됐다.
샐러드 소스를 제조하는 대디민의 민윤홍 대표는 "태국 청년 창업가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 다른 나라임에도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인상 깊었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태국의 식품산업과 관련된 이야기도 듣고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 청년 쿡 비즈니스센터에서 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들의 해외 진출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닭꼬치 B2B 플랫폼 '청춘에프앤비'는 이달 초 베트남에서 열린 '베트남 국제 리테일숍 및 프렌차이즈쇼'에 참가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단백질 강화도넛을 주력으로 한 웰니스 푸드 브랜드 '노마드크라운'도 싱가포르 수출 전문 기업인 'SL Foods'를 통해 싱가포르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해외시장 진출 소식이 들려오는 기업도 생기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입지를 단단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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