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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호응…17개소 226개 프로그램 운영

등록 2023.11.28 09: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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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개소식(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개소식(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MZ 세대의 명함이라고 할 수 있는 MBTI(성격유형검사)가 뭔지 궁금했는데 이제야 알게 됐어요."

'중장년을 위한 MBTI 교육'에 참여한 40대 최모씨처럼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 5000여명이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17개소에 모였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사업에 대한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중장년 재취업지원기관(중장년 내일센터)에 중장년만을 위한 전용 문화공간을 만들고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사업은 강연, 탐방, 캠프 등 총 226회의 인문·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프로그램 가운데에는 은퇴 전후 중장년의 직업 전환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는 유튜브, 챗지피티(Chat GPT), 인공지능(AI) 활용, 누리소통망(SNS) 브랜딩, 온라인 장터(스마트 스토어) 등을 주제로 한 실질적인 체험형 직업 전환 교육이 있다.

그 외에도 경험하기 어려웠던 뇌과학, 어휘력, 영화, 미술, 독서, 성격유형 검사 엠비티아이(MBTI) 등 다양한 주제와 인문적 요소를 접목한 방식의 소통 방법, 내 기분을 다스리는 법,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 같은 중장년을 위한 인생 공부 강연이 진행됐다.
[서울=뉴시스]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인문탐방'(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인문탐방'(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11.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의실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외에도 중장년의 수요를 반영한 체험형, 탐방형, 동호회(커뮤니티)형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하루 일정의 단기 체험·탐방프로그램으로 전국 10개 지역에서 지역별 역사, 문화자원을 작가들과 함께 탐방하는 ‘떠나보는 삶’, ‘마주하는 삶’, ‘가꿔보는 삶’ 등 주제별 인문 탐방프로그램 등이 있다.

문체부는 각자의 사연을 가진 중장년 100명을 선발해 지난 20~22일 인생을 다시 디자인하는 인문 캠프(비욘드 라이프 플랜 캠프)도 운영했다. 이호선 교수의 '나이 들수록 더 멋진 나로 살아가는 법’ 강연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무엇을 하면서 살고 싶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되돌아보고 자신의 삶을 기록한 책을 만들었다.

올해 ‘중장년 청춘문화공간’ 사업에 참여한 중장년들의 이야기는 오는 12월23일 오후 4시, 한국교육방송 1채널(EBS1)에서 다큐멘터리 '다시, 청춘'으로 방영된다.

정향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내년에는 올해 새롭게 개발한 프로그램들을 도입해 사업을 더욱 풍성하게 운영하겠다"며 "'일상이 풍요로워지는 보편적 문화복지 실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문화정책이 지역소멸과 고령화 등 우리 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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