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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하네다 취항 20주년…3000만명 수송 '한일교류' 활성화

등록 2023.11.30 17: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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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수도 잇는 최단시간·거리 노선

[서울=뉴시스] 윤형중(왼쪽에서 7번째) 한국공항공사 사장, 김영국(왼쪽에서 6번째)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아이보시 고이치(왼쪽에서 8번째) 주한일본대사 등 관계자들이 30일 김포공항 국제선에서 열린 ‘김포-하네다 노선’의 취항 20주년 기념행사에서 터치 버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3.11.30.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형중(왼쪽에서 7번째) 한국공항공사 사장, 김영국(왼쪽에서 6번째)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아이보시 고이치(왼쪽에서 8번째) 주한일본대사 등 관계자들이  30일 김포공항 국제선에서 열린 ‘김포-하네다 노선’의 취항 20주년 기념행사에서 터치 버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3.11.30. (사진=한국공항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일 양국 수도를 잇는 김포-하네다 노선이 취항 20주년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한국공항공사는 30일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동북아 비즈니스 노선의 대표주자인 ‘김포-하네다 노선’의 취항 2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주한일본대사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일본항공, 전일본공수, 김포공항 상주기관 및 공항 이용객 등이 참석했다.

올해 개항 65주년을 맞은 김포공항의 가장 상징적인 노선인 ‘김포-하네다 노선’은 지난 2001년 인천공항 개항으로 국제선이 중단됐다가 한일 정상간 셔틀외교 강화의 일환으로 2003년 11월 30일 개설됐다.

김포-하네다 노선은 양국 수도를 잇는 최단시간과 거리 노선으로 지난 20년간 약 3000만 명을 수송하며 한일교류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해왔다.

또한 중국과 대만 노선 확장으로 한·중·일 수도를 잇는 베세토(베이징·서울·도쿄) 노선을 구축하고, 수도 서울의 비즈니스와 관광 경쟁력을 한층 높인 프리미엄 공항으로 성장해 현재 3개국 7개 국제노선을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서울에 최적화된 김포공항은 ‘선진 비즈니스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비즈니스 여객의 입출국 편의를 위한 전용 패스트트랙, 프리미엄 라운지 및 공유오피스 조성, 실시간 온라인면세점 쇼핑과 바이오인증 결제시스템 등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또한 비즈니스 여객의 입출국 편의를 위한 전용 패스트트랙, 프리미엄 라운지 및 공유오피스 조성, 실시간 온라인면세점 쇼핑과 바이오인증 결제시스템 등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일본대사는 “일본과 한국이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이 진전되는 가운데, 한국-일본지방 노선이 속속 재개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양국 수도를 잇는 상징적인 김포-하네다 노선이 지속적으로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형중 공사 사장은 "지난 2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김포공항의 ‘비즈플러스포트로의 혁신’을 실현함으로써 포스트코로나시대 퀀텀점프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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