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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욱 울산남구청장 사직서 제출…총선 출마 공식화

등록 2023.12.01 19: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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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1일 사임서를 제출하고 내년 국회의원 선거(총선) 출마 준비에 들어간다.

울산 남구의회는 이날 오후 서 구청장으로부터 사임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사임서에는 총선 출마를 위해 오는 12일자로 사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방자치법 시행령상 현직 지자체장이 사임하려면 지방의회 의장에게 사임 10일 전 통지해야 한다.

공직선거법은 총선에 출마하려는 지자체장의 사퇴 시한을 선거일 120일 전으로 규정하고 있다.

 서 구청장이 내년 4월 10일에 실시되는 총선에 출마하려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이달 12일 전에 사퇴해야 하고, 지방자치법에 따라 오는 2일까지 의회에 사임 통지를 해야 한다.

그동안 서 구청장은 내년 총선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거듭된 취재진의 질문에도 '고심하고 있다', '가장 걸리는 건 주민들과의 약속'이라 대답하는 등 명확한 입장 발표를 꺼려왔다.

법정 사퇴 시한이 다가오자 총선 출마를 결심하고 이날 사임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서 청장은 다음 주 중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 구청장은 남구지역 2개 지역구 중 한 곳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며, 어느 곳을 가더라도 현역 의원과 치열한 경선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재 울산 남구을 지역구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가 5선 도전을, 남구갑 지역구에는 이채익 의원이 4선 도전 의사를 밝힌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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