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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필리핀과 공공조달 교류 확대…한국형 선진시스템 공유

등록 2023.12.02 14:11:35수정 2023.12.02 18: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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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예산관리부 장관과 공공조달 협력 협약

'나라장터' 현장 체험…조달정책 전반 협력 확대

[대전=뉴시스] 1일 김윤상 조달청장(왼쪽서 세번째)과 아메나 팡간다만 필리핀 예산관리부 장관(오른쪽서 세번째)이 양국 간 조달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두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1일 김윤상 조달청장(왼쪽서 세번째)과 아메나 팡간다만 필리핀 예산관리부 장관(오른쪽서 세번째)이 양국 간 조달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두 기관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지난 1일 김윤상 청장이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아메나 팡간다만 필리핀 예산관리부(DBM)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필리핀 방문단과 양자 협력회의 및 전자조달포럼 열어 조달분야 교류·협력 확대방안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양국은 ▲전자조달 고도화를 위한 포럼 정례화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혁신제품 현지 실증 지원 ▲공공조달 분야 우수 정책사례 공유 등 공공조달분야서의 협력 확대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양국은 조달협력 분야를 전자조달시스템에서 조달정책과 조달기업 지원 등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필리핀 예산관리부 장·차관과 조달실장 등 고위급 인사들로 구성된 방문단은 지난달 30일 대전에 소재한 조달청을 방문, 나라장터 운영팀과 콜센터를 둘러보며 한국형 조달시스템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필리핀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시기인 지난 2000년부터 자체 전자조달시스템인 '필겝스(PhilGEPS)'를 운영 중이며 우리는 노후화된 국가공공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를 개편해 내년에 차세대 나라장터를 새롭게 개통한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내년 새롭게 선보일 차세대 나라장터는 필리핀에 최적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양국 간 협력 분야를 K-조달 전반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한국형 조달시스템에 관심이 높은 다른 개도국과의 교류협력도 차세대 나라장터와 연계해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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