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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몬도 美상무 "중국은 최대 위협…中의 반도체 획득 막기에 총력"

등록 2023.12.03 08:59:45수정 2023.12.03 09: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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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부 산하 산업보안국 예산 증액 촉구

미국 기업에 국가안보 우선 적응 주문

[워싱턴=AP/뉴시스]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중국을 '미국의 최대 위협'이라고 정의하면서 중국이 첨단 반도체와 기술을 얻지 못하도록 총력을 다해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러몬도 장관이 지난 6월26일 미 백악관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3.12.03

[워싱턴=AP/뉴시스]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중국을 '미국의 최대 위협'이라고 정의하면서 중국이 첨단 반도체와 기술을 얻지 못하도록 총력을 다해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러몬도 장관이 지난 6월26일 미 백악관에서 발언하는 모습. 2023.12.03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중국을 '미국의 최대 위협'이라고 정의하면서 중국이 첨단 반도체와 기술을 얻지 못하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3일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러몬도 장관이 이날(현지시간 2일)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한 연례 국방포럼에서 “중국은 우리의 친구가 아닌 우리가 겪은 최대 위협”이라고 밝혔다.

러몬도 장관은 또 “우리는 중국이 칩(최첨단 반도체)를  손에 넣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면서 의회는 대중국 수출 규제 업무를 담당하는 상무부 산하 산업보안국 예산을 증액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산업보안국 관련) 예산은 우리는 2억 달러 (약 2600억원)로, 이는 전투기 몇 대 값에 불과하다”면서 “우리가 관련 업무를 수행하도록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러몬도 장관은 또 미국 기업들은 '국가안보 우선 원칙'에 적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수익이 줄어든다는 이유로 나에게 약간 짜증내는 몇몇 반도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이 자리에) 참석한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국가안보를 보호하는 게 단기 매출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러몬도 장관은 미 상무부가 지난해 10월 취한 규제로 인해 중국 수출용 제품 설계를 바꾼 엔비디아를 예로 들면서 “만약 중국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면 그다음 날 바로 통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국과의 소통이 마중 양국관계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안보 위협에 대해 우리는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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