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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글로벌 정책 설명회 연 오영훈 제주지사…"공동 번영의 길 모색"

등록 2023.12.03 15:50:44수정 2023.12.03 16: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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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논 왕스랑분 방콕 부지사 등 참석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 등이 1일 오후 태국 방콕 그랜드 머큐어 방콕 아트리움 호텔에서 글로벌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2023.12.03.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오영훈 제주지사 등이 1일 오후 태국 방콕 그랜드 머큐어 방콕 아트리움 호텔에서 글로벌 정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공) 2023.12.03.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저녁(현지시간) 그랜드 머큐어 방콕 아트리움 호텔에서 글로벌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아세안 주요 국가 중 하나인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현지 주요 인사들과 제주 핵심 가치·비전 공유를 통해 아세안 공동 번영의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사논 왕스랑분(Sanon Wangsrangboon) 방콕 부지사와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도는 설명회에서 국제자유도시 체제 출범 이후 특별자치도가 지닌 제도적 이점을 바탕으로 제주-아세안 플러스 알파(+ɑ) 정책이 짧은 기간 도출한 성과를 설명했다.

이밖에도 ▲미래 신산업과 워케이션을 통한 경제·통상 활성화 ▲지역문화의 새로운 발견과 확대 ▲세계평화의 섬 제주 정책 등을 공유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설명회에서 "세계 제1 관광도시 방콕과 대한민국 제1 관광도시 제주가 우호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며 "제주의 지방외교는 단순히 제주의 글로벌 가치를 한 방향으로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제주가 먼저 아젠다를 이끌고 나가면서 상호 간 실익과 더 큰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는 비자 없이 한 달간 머물면서 일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지원 정책이 마련돼 앞으로 제주-방콕 직항 정기노선이 개설된다면, 양 지역의 성장과 번영을 더 빨리 이끌 것"이라며 "제주의 국제교류 네트워크는 방콕의 경제 번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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