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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장관 후보자 "농산물 가격 안정이 급선무"

등록 2023.12.04 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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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명 후 소감 발표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대기 비서실장의 정무직 공직자 인선 브리핑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2.04.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김대기 비서실장의 정무직 공직자 인선 브리핑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3.12.0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4일 "농자재·비료·유류 등 경영비 상승에 대응해 농업인을 위한 소득·경영 안전장치를 강화하면서 수급 불안이 반복되는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켜 소비자의 근심을 덜어드리는 것이 농식품 정책의 급선무"라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후보에 송미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지명했다. 청문회를 통과하면 최초 농식품부 여성 장관으로 임명되는 셈이다.

송미령 후보자는 "역량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농촌에 유입될 수 있도록 우리 농업을 생산성과 부가가치 높은 미래 성장 산업으로 혁신할 예정"이라며 "인력 부족과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농업 전반을 스마트화하면서 K-농식품의 수출 활성화를 통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도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소멸에 대응해 우리 농촌을 살고, 일하고, 쉴 수 있는 가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며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미약하나마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겸허한 자세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성실히 임하고 세부적인 정책 구상은 장관으로 임명되면 소상히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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