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최치현, 광주 광산을 출마선언…'7대 파란비전' 제시

등록 2023.12.07 11:01: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7일 출마 회견 열고 "인물·정권교체로 더 좋은 대한민국을"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최치현 전 대통령비서실(옛 청와대) 행정관이 7일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행정관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인물교체로 무도한 윤석열 정권 교체를 반드시 이뤄내자"며 지방분권을 통한 국토 균형발전 전략을 담아낸 '7대 파란비전'을 제시했다.

7대 파란비전은 민주당을 상징한 파란색과 확실히 추진해 '파란'을 일으키겠다는 뜻을 담아냈으며 광산 뿐 아니라 광주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할 1대 과제와 지역 발전과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올릴 6대 공약으로 구성됐다.     

1대 과제는 남부 수도권 구상을 광주에 접목, 지방소멸 위기에서 지방회복의 기회로 변환시키는 것을 골자로 한다. 광산과 광주 뿐만 아니라 지방분권시대 새 모델로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6대 공약은 ▲미래먹거리 창출기반이 될 경제정책 수립 ▲문화인프라 확충 ▲미래세대 교육기반 구축 ▲떠나지 않고 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제도적 장치 ▲계층·세대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통한 모두가 만족하는 복지시스템 ▲탄소중립과 RE100 달성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산업도시 완성 등이다.

최 전 행정관은 "중앙정치가 챙기지 못하는,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정책입안, 법률 제정과 예산심의가 지역 국회의원들의 할 일"이라며 "정쟁이 아닌 협치의 국회를 만들어 오직 '모든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는 헌법정신을 지켜내는 참일꾼이 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 제2청사 건립도 함께 제안했다.

광주대와 고려대에서 공부하고 광주대 총학생회장과 광주전남양심수후원회 사무국장 등 진보 진영에서 통일운동과 인권운동 활동가로 일해온 최 전 행정관은 민선 5~6기 광산구 열린민원실장,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보훈처 장관 정책보좌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정무특보 등을 역임했다. 갈등·조정 전문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