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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오른 IPO 시장…후속타자 LS머트리얼즈 등 잭팟 터질까

등록 2023.12.0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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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요한 기자 = 최근 증시에 입성한 공모주들의 주가가 잭팟을 터트리며 IPO 시장이 뜨거운 관심을 받는 가운데 올해 마지막 대어급 IPO로 꼽히는 LS머트리얼즈와 블루엠텍이 차주 상장을 앞두고 있다. 앞서 상장한 기업들은 상장 후 주가가 2배에서 5배까지 뛰었던 만큼 이들 종목의 주가 향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다만 IPO 전문가들은 분위기에 휩쓸려 공모주마다 무분별하게 투자하는 것이 아닌 기업가치를 따져보며 신중하게 투자할 것을 권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어급 IPO로 꼽히는 LS머트리얼즈가 오는 12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다음날에는 블루엠텍이 코스닥 입성에 나선다. 두 기업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최상단에서 결정된 만큼 청약 단계서부터 흥행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최근 IPO 시장은 공모주들의 주가 강세가 두드러지며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 5일 항체 신약 개발사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상장 당일 상한가를 기록하고,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주가가 2배 이상 올랐다.

특히 이튿날 상장한 2차전지 전류차단장치(CID)자동화 장비 제조 기업 케이엔에스는 올해 상반기 새로운 IPO 제도 도입 이후 첫 '따따블(공모가 대비 주가 4배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리면서 IPO 시장에 열기기 더했다. 다음날에도 케이엔에스는 1만6700원(18.15%) 오른 10만87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상장한지 이틀 만에 공모가 대비 다섯 배 가까이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처럼 IPO 시장에 훈풍이 부는 가운데 LS머트리얼즈가 이 분위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전기차 관련주인 LS머트리얼즈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 이어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며, 공모가가 밴드 상단보다 높은 6000원에 확정됐다.

그다음날 상장하는 블루엠텍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가 희망 밴드의 최상단인 1만90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한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은 800.34대1에 달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공모주에 대해 분위기에 휩쓸려 투자하기보단 기업의 펀더멘탈을 따져보며 투자를 할 것을 조언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따따블에 성공한 케이엔에스은 보호예수 물량이 80%를 넘어 상대적으로 유통 주식수가 적은 가운데 주요 대주주들이 1년 보호예수를 설정해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환경이 상대적으로 쉽게 조성됐다"며 "유통 물량이 없고 중소형주라면 적은 자금으로도 주가를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상장한 공모주들을 살펴보면 개인들의 매수세만 집중되고 있어 기업가치를 따져보지 않고, 공모주마다 무분별하게 투자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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