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붕어섬 특별한 '크리스마스' 경관 조성

임실 옥정호 출어다리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겨울을 선사하기 위해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고 출렁다리 야간조명과 어우러지는 경관을 연출했다고 8일 밝혔다.
붕어섬 생태공원은 동해 방지를 위한 볏집과 상록수를 이용해 다양한 표정의 재밌는 산타를 꾸며 놨고 크리스마스트리 장식과 어울리는 곰, 토끼, 사슴 등의 인형을 배치해 겨울철 붕어섬 방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 곳곳에 식재된 붉은 열매의 호랑가시나무와 산수유나무는 겨울 정원에 걸맞게 자연스러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뿜어 내고 있으며 꽃양배추와 백묘국, 겨울팬지, 청보리 등 총 3만2000여본의 화초가 식재됐다.
이들은 내한성이 강한 수종으로 삭막한 겨울에서 활기 있고 아름답게 피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 관광객은 "붕어섬은 겨울에 볼거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방문해 보니 붕어섬의 겨울정원도 호수와 어울려 정말 아름답다"면서 "크리스마스트리와 나무를 이용해서 산타를 꾸며 놓으니 색다른 재미가 있어서 즐겁다"고 전했다.
심민 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옥정호 수변과 어우러진 붕어섬 생태공원에서 연말연시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많이 준비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붕어섬을 찾는 관광객들이 붕어섬에서 붕어빵이 없다는 것에 연이어 아쉬움을 나타내자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지역특화 먹거리로 '임실N치즈 붕어빵'을 개발·출시하기도 했다.
개당 1500원 저렴한 가격의 붕어빵은 대한민국 원조 치즈 브랜드인 임실N치즈와 유기농 우리밀, 유기농 흑설탕, 버터 등 우리 몸에 좋은 재료들만으로 만들어 달콤짭짤한 맛과 바삭함이 으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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