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기본요금 하반기 150원 인상… "7월 인상은 결정된 게 없어"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 지하철 기본요금 150원을 올리겠다고 예고했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이 승차권을 구매하고 있다. 2024.01.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 지하철 기본요금 150원 인상을 예고했다. 다만 7월 인상에 대해서는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이진구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지난 8일 브리핑을 통해 "7월이라는 인상 시점을 지금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대중교통 요금은 정책 기관 간 협의나 기술적 조치가 선행돼야 하기에 우리가 임의적으로 못 박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지하철 기본요금을 300원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서민경제 부담에 따른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발맞춰 150원을 인상한 뒤 2024년 하반기에 남은 150원을 추가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7일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은 카드기준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된 상황이다.

시는 일각에서 제기된 추가 인상 시기가 기후동행카드 사업이 시작하는 7월1일이 될 수도 있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결정된 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하반기 추가 요금 인상은 예정대로 추진된다. 이 과장은 "추가 요금 인상이 금년 하반기에 되는 것은 분명하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경기, 인천도) 이견이 없다"면서 "시민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큰 사안이기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두고 사전에 (인상 시점을)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하반기에 요금이 인상되면 서울 지하철의 기본요금은 1550원이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 지하철 기본요금 150원을 올리겠다고 예고했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승차권을 구매하고 있다. 2024.01.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 지하철 기본요금 150원을 올리겠다고 예고했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개찰구를 오가고 있다. 2024.01.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 지하철 기본요금 150원을 올리겠다고 예고했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개찰구를 오가고 있다. 2024.01.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 지하철 기본요금 150원을 올리겠다고 예고했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개찰구를 오가고 있다. 2024.01.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 지하철 기본요금 150원을 올리겠다고 예고했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개찰구를 오가고 있다. 2024.01.0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 지하철 기본요금 150원을 올리겠다고 예고했다.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2024.01.0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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