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먹는 푸틴' 독일서 세계 정치 풍자한 카니발 퍼레이드 열려 [뉴시스Pic]
[뒤셀도르프=AP/뉴시스] 12일(현지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전통 카니발 퍼레이드가 열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먹는 모습을 한 조형물이 행진하고 있다. 정치·사회 풍자로 유명한 이 퍼레이드는 가톨릭 재의 수요일 직전 '참회의 월요일'인 12일에 뒤셀도르프, 마인츠, 쾰른 등에서 개막했다. 2024.02.13.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12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세계 정치인과 전·현직 대통령을 풍자하는 카니발 퍼레이드가 열렸다.
'참회의 월요일'로 불리는 이 퍼레이드는 독일 쾰른, 뒤셀도르프, 마인츠 등 독일 각지에서 진행됐으며 현지인과 관광객 등 수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올해에는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가입하려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풍자한 조형물과 우크라이나 군인의 등을 찌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조형물의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또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확대 중단을 촉구하고 서방의 러시아 제재를 비판한 자라 바겐크네히트 독일 좌파당 원내대표와 알리체 바이델 독일을 위한 대한당 대표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운전하는 차량에 탑승한 조형물의 행진도 이어졌다.
이스라엘 인질을 앞세운 하마스에 전차를 겨누며 양측의 전쟁을 묘사한 조형물도 등장했다.
'참회의 월요일' 퍼레이드는 매년 신랄한 풍자를 통해 국내 및 세계 정치 문제를 다룬다.
[뒤셀도르프=AP/뉴시스] 12일(현지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전통 카니발 퍼레이드가 열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운전하는 차량에 자라 바겐크네히트(오른쪽) 독일 좌파당 원내대표와 알리체 바이델 독일을 위한 대한당 대표가 탑승한 조형물이 행진하고 있다. 정치·사회 풍자로 유명한 이 퍼레이드는 가톨릭 재의 수요일 직전 '참회의 월요일'인 12일에 뒤셀도르프, 마인츠, 쾰른 등에서 개막했다. 2024.02.13.
[쾰른=AP/뉴시스] 12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전통 카니발 퍼레이드가 열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풍자한 조형물이 행진하고 있다. 정치·사회 풍자로 유명한 이 퍼레이드는 가톨릭 재의 수요일 직전 '참회의 월요일'인 12일에 뒤셀도르프, 마인츠, 쾰른 등에서 개막했다. 2024.02.13.
[쾰른=AP/뉴시스] 12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전통 카니발 퍼레이드가 열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풍자한 조형물이 행진하고 있다. 정치·사회 풍자로 유명한 이 퍼레이드는 가톨릭 재의 수요일 직전 '참회의 월요일'인 12일에 뒤셀도르프, 마인츠, 쾰른 등에서 개막했다. 2024.02.13.
[뒤셀도르프=AP/뉴시스] 12일(현지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전통 카니발 퍼레이드가 열려 전투 중인 우크라이나군 병사의 등을 찌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조형물이 행진하고 있다. 정치·사회 풍자로 유명한 이 퍼레이드는 가톨릭 재의 수요일 직전 '참회의 월요일'인 12일에 뒤셀도르프, 마인츠, 쾰른 등에서 개막했다. 2024.02.13.
[뒤셀도르프=AP/뉴시스] 12일(현지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전통 카니발 퍼레이드가 열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나치 문양으로 잘라낸 성조기를 든 조형물이 행진하고 있다. 정치·사회 풍자로 유명한 이 퍼레이드는 가톨릭 재의 수요일 직전 '참회의 월요일'인 12일에 뒤셀도르프, 마인츠, 쾰른 등에서 개막했다. 2024.02.13.
[뒤셀도르프=AP/뉴시스] 12일(현지시각)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전통 카니발 퍼레이드가 열려 이스라엘 인질을 앞세운 하마스에 전차를 겨누는 이스라엘 조형물이 행진하고 있다. 정치·사회 풍자로 유명한 이 퍼레이드는 가톨릭 재의 수요일 직전 '참회의 월요일'인 12일에 뒤셀도르프, 마인츠, 쾰른 등에서 개막했다. 20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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