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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육청, 민원서비스 평가서 또 하위 등급

등록 2024.02.22 16: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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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서비스 수준 높여라"

시민단체, 시교육청에 촉구

[광주=뉴시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사진=학벌없는시민모임 제공·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사진=학벌없는시민모임 제공·뉴시스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이 2023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하위등급인 '라' 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주관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대민접점의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 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미흡한 민원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시도교육청·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시교육청은 2020년 중간 등급인 '다' 등급을 받았지만, 2021~2023년 3연 연속 17개 시·도교육청 중 하위 30%에 해당하는 '라' 등급을 받았다.

특히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분야는 최하위인 '마' 등급을 받았다.

시민모임은 "검토를 게을리하거나 기피신청 처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민원처리 적정성을 확보하지 못한 점, 행정개선 성과 지표가 낮게 나타나는 등 민원행정 개선 노력이 부족한 점 등이 그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시민모임은 "미흡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시민들의 요구에 직접 맞닿아 있는 민원서비스 수준을 제고하라"고 시교육청에 촉구했다.

또 "공직자의 적극 행정을 독려하고, 민원서비스에 소극적인 부서·기관에 대해서는 컨설팅 등 후속관리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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