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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야 비례 1번 전지예 활동단체, 김일성 생일 기준 '주체 연호' 사용"

등록 2024.03.11 11: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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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 연호 사용한 새해 인사 글 홈페이지 게재"

"야권 위성정당, 종북 세력 숙주로 완전히 전락"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청년운동가 출신 국민후보 선출자 전지예 씨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국민후보 선출을 위한 공개 오디션에서 소감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3.10.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청년운동가 출신 국민후보 선출자 전지예 씨가 지난 1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국민후보 선출을 위한 공개 오디션에서 소감 발표를 하고 있다. 2024.03.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국민의힘은 야권 연합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반미단체 '겨레하나' 출신인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을 비례대표 1번에 배치한 것을 두고 "주체 113년 4월10일이 될 수도 있다"고 11일 주장했다. '주체'는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기준으로 연도를 세는 북한의 기준이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전지예 후보가 활동했던 단체 '겨레하나'에 대해 "반일, 반미, 종북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며 "심지어 김일성의 생일을 기준으로 한 주체 연호를 사용한 새해 인사 글을 북측 민화협에서 보내왔다며 버젓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비상식적인 행태를 보이는 자들"이라고 지적했다.

전 위원과 함께 시민단체 몫 비례대표 후보로 선출된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 구례군농민회장에 대해서도 "전국여성농민총연합회에서 통일 선봉대라는 어처구니없는 종북 조직을 이끌며 사드 배치 반대 시위를 벌였던 인사"라며 공세를 높였다.

박 수석대변인은 "종북, 반국가 세력이 실제로 대한민국 국회 입성에 속속 안착하는 모습이 현실화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위성정당이 종북 세력의 숙주로 완전히 전락해 버렸다"고 밝혔다.

이어 "반드시 막아내야 한다. 국회를 대한민국 체제를 위협하는 종북 세력의 손아귀에 넘겨줄 수 없다"며 "이번 총선에서 사법적 방탄에 혈안이 된 이재명 대표, 그리고 민주당을 숙주로 삼아 번식하고 있는 이들을 막아내야만 하는 것은 절체절명의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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