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도서관, 책 읽어주는 AI 독서로봇 '루카' 대여
[김해=뉴시스] 김해시 제공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 장유도서관은 4월부터 책 읽어주는 로봇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유아기관과 지역아동센터의 예약을 받아 로봇 1대와 전용 도서 50권을 한 달간 빌려주는 서비스다.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는 AI비전 기술을 이용해 아이들이 책장을 넘김과 동시에 이미지를 분석, 해당 페이지의 이야기를 읽어준다. 노래 부르기, 간단한 게임 등 상호작용도 가능하다.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유아와 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어린이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찾아주고 기관의 돌봄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여 신청은 20일부터 김해시공공예약포털에서 하면 된다. 문의 장유도서관(055-330-7463)
홍태용 김해시장은 “어린이들이 책 읽어주는 로봇 친구와 함께 새로운 방식의 책 읽는 즐거움을 찾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