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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일자리창출 최우수사례 '청년 창업아카데미 조성' 선정

등록 2024.03.22 06: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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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사업 공유·확산…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고용안정과 일자리 질 향상의 성과를 발굴해 공유·확산하고, 일자리사업 관심 제고를 위한 '일자리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산=뉴시스] 양산시가 청년창업아카데미 조성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4.03.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양산시가 청년창업아카데미 조성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4.03.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발표대회는 2023년에 추진한 부서별 일자리 우수사례 15건 중 1차 서면심사를 거쳐 5건을 선정했다. 양산시 일자리창출위원회 참석위원 질의응답을 통한 평가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심사기준은 사업의 창의성, 사업실적 및 고용창출효과, 지역산업과 연계 및 수요대응 등 5가지 심사기준을 통해 평가를 진행했다. 최우수부문은 산업혁신과에서 추진한 '청년 창업아카데미 조성(G-Space@East)'이 선정됐다.

우수부문은 민생경제과의 청년 일경험 제공사업, 산업혁신과의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장려부문에는 기업지원과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 독서활동지도자 양성지원이 선정됐다.

최우수 부문에 선정된 '청년 창업아카데미 조성(G-Space@East)'은 지역의 전통 제조업 중심의 낮은 경쟁력과 청년들이 기피하는 힘든 일자리라는 문제에 직면해 청년을 유입하고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될 창업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지역창업기업에 특화된 맞춤형 입주 보육시스템 운영으로 네트워킹 강화, 지역혁신 창업활성화사업 국비확보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 열악한 창업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등 평가지표별 골고루 점수를 받았다.

주요 실적으로 19개 기업을 발굴해 입주지원, 초기창업 성장고도화 지원사업을 10개사에 ICT 분야와 제조분야 지원, 청년 예비 창업자 10개 팀을 대상으로 홈 프로젝트 과정을 수료하는 등 짧은 기간 동안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

우수부문의 '청년 일경험 제공사업'의 경우 최근 기업의 경력직 수시 채용 경향으로 인해 취업 경험이 없는 청년들의 취업이 더 힘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맞춤형 일자리를 찾도록 일경험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2019년 대학생직무체험으로 시작한 사업이 전 청년층으로 확대되고, 무작위 매칭으로 진행하던 사업을 청년과 기업의 매칭데이 운영을 통해 중도퇴사율을 줄이는 등 해마다 사업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2023년에는 42개에 45명의 청년이 일경험을 했으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11명이 고용유지 중이다.

또 '초기창업 패키지지원사업'으로 창업기업 30개사 122명 고용창출,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131명 신규 고용확보, 독서활동지도자 양성으로 경력단절 여성들의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 특성을 살린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한 5명의 우수공무원에게는 시장 상장과 함께 양산사랑상품권 포인트로 포상금을 지급해 격려할 계획이다.

나동연 시장은 "좋은 일자리 발굴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우수공무원들이 있었기에 2023년 역대 최고 고용률을 달성(66.3%)할 수 있었다고 본다"며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를 확산하고, 적극적인 사례 발굴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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