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시민과 함께"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개원

등록 2024.03.25 15:52: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광주교육은 광주시민이'…시교육청 14번째 산하기관

[광주=뉴시스] 25일 오전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열린 개원식. (사진 = 광주시교육청 제공). 2024.03.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25일 오전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열린 개원식. (사진 = 광주시교육청 제공). 2024.03.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교육청 14번째 산하기관인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이 25일 개원했다.

시민협치진흥원은 이날 오전 원내 대강당에서 이정선 교육감과 강기정 시장을 비롯, 600여 명의 시민·학부모사회단체·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시민협치진흥원은 지난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최초로 시민과 함께 하는 교육기관을 열었다.

개원식에서는 이정선 교육감, 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강기정 시장, 5개 구청장이 광주교육 협력을 위한 온마을이음학교 교육통합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식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토대로 시교육청과 광주시·5개 지자체가 교육협력체계를 강화한다. 특히 각 자치구에는 교육협력지원센터인 이음센터를 개설, 지역교육 활성화를 위한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김진구 시민협치진흥원 원장은 "이제부터는 광주의 모든 마을이 교실이 되고, 광주의 시민정신과 예향 광주의 문화가 학생들의 교과서가 될 것"이라며 "그 중심에 선도적으로 시민협치진흥원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시민협치진흥원은 '아이는 온 마을이 키운다'와 '광주교육은 광주시민이 만든다'는 시민협치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협치진흥원은 시민협치·늘봄학교·기후환경·학부모회·대안교육·마을공동체 등 묵직한 교육현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다양한 실력이 교육의 본질이고 그 본질을 추구하기 위해서 더욱더 다양한 실력, 따뜻한 인성, 글로벌 세계로, 디지털 미래로 힘차게 달려나가겠다"며 "시민단체와 여러 기관이 동행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