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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라방 확장 원년"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 전략 강화

등록 2024.03.26 09: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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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15일 적용 예정인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개편 화면 이미지.(사진=CJ온스타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4월15일 적용 예정인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개편 화면 이미지.(사진=CJ온스타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CJ온스타일이 올해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라방) 확장의 원년으로 삼고 모바일 앱 개편부터 라이브 편성 확대, 조직 확충 등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앱을 영상 전문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편성을 전년 대비 70%이상 확대 ▲관련 조직 규모도 대폭 확대하는 등 모바일 라이브 플랫폼 확대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TV와 모바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CJ온스타일 원플랫폼 2.0 전략의 일환이다.

먼저 영상 전문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정체성을 확대하기 위해 다음달 15일 모바일 앱 홈 화면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 경험(UX)을 개편한다.

특히 1분 안팎의 짧은 영상인 숏폼을 화면 최상단에 배치해 주목도를 높일 계획이다. TV부터 모바일까지 다양한 라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영상 플레이어도 개편한다.

숏폼 전용 공간도 생긴다. 기존 영상을 단순 편집해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고객별 영상 시청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별 추천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영상 추천 공간인 ‘오늘의 추천 숏츠’와 영상을 터치하면 상품 목록이 뜨는 '숏폼 플레이어'도 신설된다.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처럼 영상을 모아볼 수 있는 피드탭과 상품 상세 영상 공간도 상반기 내 선보일 계획이다.

올해 모바일 라방 프로그램 편성도 전년 대비 70% 이상 대폭 늘릴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21년 CJ온스타일 모바일 앱 라방 채널 '라이브쇼'를 신설한 이래 역대 최다 수준이다.

CJ온스타일은 연초부터 ▲브라이언의 '브티나는 생활' ▲데프콘의 디지털 전문 '전자전능' ▲헤이지니의 유아동 전문 '맘만하니 수페셜' ▲뷰티 전문 '겟잇뷰티 프렌즈' 등 카테고리별 맞춤 모바일 라방 대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지난해 10월 개국한 라이브 커머스 전용 유튜브 채널 '핫딜 셋 넷 오픈런'을 통해 외부 트래픽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도 유튜브 등 외부 채널과 모바일 앱을 통한 라이브 커머스 이원화 전략을 강화함으로써 개인화 상품 큐레이션(추천) 기반 록인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바일 라이브 담당 산하 조직도 대폭 확대했다. 담당 조직 산하에 기획팀과 제작팀만 있었으나 최근 모바일 라이브 전략팀과 편성팀, 마케팅팀, 신규채널기획팀까지 기능을 세분화해 조직 규모가 두 배 가까이 커졌다.

여기에 모바일 라이브에 특화된 전문 MD와 PD 육성에도 올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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