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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해냈다" 리복, 바람막이 매출 전년 대비 2배 '껑충'

등록 2024.03.27 09:00:29수정 2024.03.27 09: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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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이 이효리와 함께한 '리얼 레트로 리복' 캠페인을 공개했다.(사진=L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리복이 이효리와 함께한 '리얼 레트로 리복' 캠페인을 공개했다.(사진=L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생활문화기업 LF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은 '바람막이' 품목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리복은 지난달 23일 브랜드 앰버서더 이효리와 함께한 '리얼 레트로 리복(RE.RE.RE. Real, Retro, Reebok)'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하며 올 봄 주력 아이템인 '벡터 플래시 셋업'과 '레전드 웜업 셋업'을 선보였다.

최근 아웃도어 의류를 일상에서 활용하는 '고프코어 룩' 유행에 힘입어 리복의 '바람막이' 품목 매출은 론칭 이후 현재까지(지난달 23일~지난 25일)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론칭 직후 LF몰 내에서도 '리복 바람막이'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대비 약 7배 급증했으며, '리복' 키워드 검색량도 2배 늘었다.

특히 최근 일주일 들어서는(지난 18~25일) 캠핑·마라톤·나들이 등 다양한 아웃도어 시즌을 맞아 '리복 바람막이' 키워드 검색량이 전년 대비 8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복은 올해 더욱 스타일리시해진 바람막이 셋업을 앞세워 4~5월 본격 ‘고프코어 룩’을 즐기는 트렌디한 2030대 고객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앰버서더 이효리 패션에 대한 관심도 제품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이효리가 착용한 모습을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에 업로드한 '레전드 웜업 오프화이트 컬러'는 업로드 전후 판매 증가율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또 지난 1월 말 이효리가 캐주얼한 룩으로 연출해 온라인에서 입소문이 난 리복의 트리니티 스타일 러닝화의 경우 2월 들어 주간 판매량이 매주 1.5배씩 늘고 있다.

리복 관계자는 "초반에는 무난한 블랙 컬러 판매가 압도적이었다가,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밝은 화이트 컬러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기능성과 세련됨을 모두 갖춘 바람막이가 매년 봄 필수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르면서 위 아래를 세트로 착용하는 스타일리시한 셋업 스타일링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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