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동구, 8호선 암사역사공원역 6월 준공…준비사항 점검

등록 2024.03.27 11:07: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8호선 혼잡도 완화, 교통 개선 대책 등 논의

8호선 증차·증회 선제적 시행 등 건의 예정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가 오는 6월 지하철 8호선 암사역사공원역 준공을 앞두고 종합 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강동구 제공). 2024.03.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강동구가 오는 6월 지하철 8호선 암사역사공원역 준공을 앞두고 종합 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강동구 제공). 2024.03.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 강동구가 오는 6월 지하철 8호선 암사역사공원역 준공을 앞두고 종합 점검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 22일 준비사항 보고회를 열어 암사역사공원역 개통에 따른 8호선 혼잡도 완화, 교통 개선 대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로 인해 파손된 도로를 보수하고 수목을 정비하는 등 역사 주변의 경관을 개선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암사역사공원역은 도시철도 8호선(별내선) 연장사업에 따른 6개 신설역 중 유일하게 서울시내에 설치되는 역사다. 8호선 연장 개통으로 지하철 혼잡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는 8호선 이용 구민의 교통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구는 서울교통공사에 8호선 증차·증회 선제적 시행, 암사역발 모란행 정규 차량 편성 등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역사 준공 시기에 맞춰 '아리수로 버스 노선'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도 적극 요청 중이다.

아울러 지하철 공사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에 주변 건축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의뢰해 시행하고 있다.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조치를 실시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지난 19일 암사역사공원역 공사 현장을 방문해 출입구와 승강장 등 역사 내외부를 점검하고 안전한 공사 추진과 지하철 혼잡도 개선 등 대책 마련을 당부한 바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암사역사공원역과 별내선 개통에 따른 8호선의 혼잡도 개선 대책을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적극 건의할 것"이라며 "역사 주변 건축물의 안전과 지역의 경관 개선도 꼼꼼히 챙겨, 강동구민의 이용 편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