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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갑 '반윤' 추미애 당선 확실…'친윤' 이용 낙선[4·10총선]

등록 2024.04.11 04: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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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4.10 총선 경기 하남갑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국민의힘의 이용 의원.

[서울=뉴시스] 4.10 총선 경기 하남갑에서 맞붙는 더불어민주당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국민의힘의 이용 의원.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경기 하남갑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용 국민의힘 후보를 이기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11일 오전 4시께 기준, 추 후보는 50.59%(5만1428표)를 득표했다. 이 후보는 49.4%(5만228표)를 얻었다. 이 지역 개표율은 99.95%다. 불과 1200표차로 승패가 갈린 것이다.

전날 오후 6시 투표 종료 후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추 후보는 55.7%, 이 후보는 44.3%로 조사됐다. 하지만추 후보 당선 직전까지도 결과가 안갯속이었을만큼 두 후보는 접전을 벌였다.

추 후보는 22대 국회 입성으로 6선을 지내게 됐다.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 꼽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추 후보는 윤석열 정부를 향해 강하게 대립각을 세워 온 인물인 만큼 당내에서 '여전사 3인방'으로 불려 하남갑에 전략공천됐다.

국민의힘 친윤계로 꼽히는 이 후보와 대결에 관심이 더욱 모아졌다. 추 후보는 법무부 장관 시절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 크게 충돌했다. 하남시는 인구 증가로 선거구가 갑·을로 나뉘면서 생긴 신설 지역구이기도 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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