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갑 국힘 이성권 "서부산 발전 노력"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이성권 부산 사하구갑 후보가 11일 새벽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후보를 제치고 당선이 확정되자 지지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환호하고 있다. 2024.04.11.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에서 가장 늦게 당선이 확정된 국민의힘 이성권 후보가 "서부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역인 최인호 민주당 후보와 11일 새벽까지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습을 보인 끝에 이 후보가 당선을 확정 지었다.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는 민주당 최인호 후보가 앞선다고 나왔다.

이 당선인은 "당선의 기쁨보다 앞으로 해야할 책무에 대해 어깨가 무겁다"며 "사하구를 중심으로 서부산의 발전은 동부산에 비해 격차가 큰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하구갑의 경우 지난 8년 동안 지지부진한 발전으로 정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런 지지부진한 발전 성황에 참지 못한 주민들이 직접 나선 것으로 주민들의 준엄한 명령이자 요청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이성권 당선인은 남해고, 부산대 철학과, 일본 와세다대학교 국제관계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17대 부산진구을 국회의원, 주일대사관 고베총영사, 부산시 정무특별보좌관,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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