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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제3당 대표 중 1명으로 윤 회동 희망…단호하게 할 말 있어"

등록 2024.04.14 09:52:17수정 2024.04.14 10: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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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떤 형식이건… 대통령실 답 기다린다"

"윤, 총선 전 이재명 피의자로 보고 안만난것"

"검찰 이용해 정적 잡으려던 목표 무산됐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오전 비례대표 당선인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4.04.12.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2일 오전 비례대표 당선인들과 함께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2024.04.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4일 22대 국회 제3당 중 대표 중 1명으로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동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개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전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킨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만나지 않았다"라며 "'국정 파트너'가 아니라 '피의자'로 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을 이용해 정적을 때려 잡으면 총선 승리와 정권재창출은 무난하다고 믿었을 것"이라며 "꼴잡하고 얍실한 생각이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목표 달성은 무산되었고, 국힘은 총선에서 참패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 공개요청에 대한 용산 대통령실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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