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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현직 간부 감독정보 유출, 경찰에 수사 의뢰…필요시 조치"

등록 2024.04.15 19:31:23수정 2024.04.15 19: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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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현직 간부 감독정보 유출, 경찰에 수사 의뢰…필요시 조치"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금융감독원은 감독 정보 유출 혐의로 현직 간부가 입건된 사건에 대해 "수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달 금융감독위원회법 위반 혐의를 받는 금감원 현직 간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다. 금융투자업체를 감독·검사하는 부서에 재직하던 당시 민간 금융회사로 이직한 전직 금감원 직원 등에게 검사나 감독 일정을 유출한 혐의다.

해당 사건은 금감원의 내부 감찰 활동 중에 발견된 의혹 사안으로 금감원이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지난해 말 경찰에 먼저 수사를 의뢰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당국부터 엄정한 내부 통제가 작동돼야 한다는 내부 인식하에 먼저 수사를 의뢰했다"며 "구체적 혐의 여부는 향후 경찰 수사에 따라 확인될 예정이며 금감원은 수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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