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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 '장애인 나들이 동행 서비스' 이용 300명 돌파

등록 2024.04.19 06:00:00수정 2024.04.19 06:3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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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석과 일반석 가능한 소형버스로 이동

장애인날 맞아 장애인콜택시·버스 무료 운행

[서울=뉴시스]장애인버스.

[서울=뉴시스]장애인버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설공단은 약자동행 사업의 하나로 운영 중인 '장애인 나들이 동행 서비스' 이용자가 300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1월부터 공단에서 시작한 장애인 나들이 동행 서비스는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장애인들의 신청을 받아, 수도권 지역 내 원하는 목적지로 나들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상반기(3~6월) 중 운영하는 '주말 나들이 프로그램'과 도심 속 관광명소를 관람하는 '서울 시티투어 프로그램'(3~12월 운영)으로 구성돼 있다.

휠체어석과 일반석 탑승이 가능한 소형버스가 제공되며,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식당 방문 등 장애인 맞춤형 지원 서비스다. 특히 주말 나들이 서비스의 경우 서울, 경기, 인천 지역 내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여행 코스를 기획하는 등 자기 주도 여행이 가능하다.

주말 나들이 프로그램은 이용희망일 기준 한 달 전 1~10일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시티투어 프로그램은 희망 이용일 2일 전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사이트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신청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설공단 장애인콜택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단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중증장애인 아동 15명을 초청해 '경기도자박물관'을 견학하고, 20일에는 장애인콜택시 및 장애인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장애인콜택시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모바일 앱, 인터넷 누리집(calltaxi.sisul.or.kr), 전화(1588-4388)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장애인버스 지원프로그램으로 장애인들의 여행 꿈을 이루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실제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더욱 내실 있는 동행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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