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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에서 가장 비싼 땅은 수지프라자…㎡당 761만원

등록 2024.04.30 08:27:30수정 2024.04.30 08: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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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평균 개별공시지가 전년 대비 3.26%↑

반도체클러스트 영향, 처인구 평균은 5.01%↑

개별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3.1%↑

동백동 소재 주택 30억 9800만원 최고가

[용인=뉴시스] 용인특례시 청사 전경

[용인=뉴시스] 용인특례시 청사 전경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에서 가장 비싼 땅은 2년 연속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프라자 건물 부지(㎡당 761만1000원)가 차지했다. 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2283만3000원이다. 가장 싼 땅은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산49-1로 ㎡당 4110원으로 조사됐다.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등 시의 반도체산업 육성 정책 영향으로 처인구의 지가 상승률이 5.01%로 용인의 3개 구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1월 1일 기준 28만 3968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고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의 평균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3.2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흥구는 2.19%, 수지구는 2.29% 상승률을 보였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신청은 오는 5월 29일까지 구청과 38개 읍·면·동 행정민원센터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토지 소재지 구청 민원지적과나 읍·면·동 민원실에 제출하면 된다.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시는 이의신청이 들어온 토지에 대해 감정평가법인 등의 검증과 용인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7일 조정 공시할 방침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국세와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개별주택가격은 처인구 일대 단독·다가구 주택값이 전년보다 평균 3.9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다가구주택 등 2만 9317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공시한 결과에 따르면 용인시 전체 주택가격은 지난해보다 평균 3.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구별로는 기흥구가 2.65%, 수지구가 2.16% 올랐다.


가격대별로는 3억원 이하가 1만 6069호로 가장 많았다.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는 9377호,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는 3213호, 9억 초과는 658호였다.

용인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기흥구 동백동 소재 주택으로 30억 9800만원이었고, 가장 저렴한 주택은 처인구 백암면 소재 주택으로 1610만원으로 나타났다.
[용인=뉴시스] 용인에서 2년 연속으로 가장 비싼 땅에 오른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프라자 건물 부지(사진제공=용인시 제공)

[용인=뉴시스] 용인에서 2년 연속으로 가장 비싼 땅에 오른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프라자 건물 부지(사진제공=용인시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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