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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사망에 5일간 애도기간 선포

등록 2024.05.20 23:55:33수정 2024.05.21 00: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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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간 모든 문화·예술 활동도 중단

[테헤란=AP/뉴시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한데 대해 이란 정부가 5일간의 국가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사진은 19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의 광장에서 시민들이 기도하는 모습. 2024.05.20

[테헤란=AP/뉴시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한데 대해 이란 정부가 5일간의 국가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사진은 19일(현지시각) 이란 테헤란의 광장에서 시민들이 기도하는 모습. 2024.05.2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한데 대해 이란 정부가 5일간의 국가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20일(현지시각) 이란 IRNA통신 등에 따르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라이시 대통령의 사망을 애도하며 앞으로 닷새간 공개 애도 기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이란 문화종교부는 앞으로 7일 동안 모든 문화·예술 활동이 중단된다고 밝혔다.

라이시 대통령과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 등은 전날 북서부 아제르바이잔 국경 지역 댐 준공식에 참석한 뒤 돌아오다 헬기 추락 사고를 당했고, 반나절 넘어 탑승자 9명 모두 숨진 채 발견됐다.

세계 각국의 애도 표명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이 배후에서 지원하고 있는 헤즈볼라가 속한 레바논의 경우 3일 동안 애도기간을 가진다고 선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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