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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자살 예방 SNS 이름 짓기 공모전 진행

등록 2024.05.03 09:21:51수정 2024.05.03 09: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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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접수…상금 최대 100만원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오는 9월 자살예방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도입을 앞두고 이름 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그간 다수 번호로 운영하던 자살예방상담전화는 지난 1월1일부터 '109'로 통합·개편했다. 1분기에만 월 평균 1만5740건의 전화 상담이 이뤄졌다.

정부는 자살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오는 9월부터 기존 전화 방식 외에 휴대전화 메신저, 문자메시지,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한 SNS 상담 체계를 도입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해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복지부 장관상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상,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상 등 5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1인당 최대 2개 명칭을 공모할 수 있으며 신청 양식 작성 후 오는 23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상작 발표일은 5월31일이며 복지부 장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형훈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예방 SNS 상담의 도입은 높은 자살률과 젊은 세대의 문자 대화를 선호하는 성향을 고려할 때 자살예방 상담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와 SNS 상담 서비스가 언제든지 도움의 손길을 건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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