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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1분기 영업손실 298억 '적자 전환'

등록 2024.05.03 11: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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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영업익 67억 그쳐

에코프로머티는 전년비 적자전환

제품 영업 등 사업 전략 재검토

[서울=뉴시스]에코프로 포항캠퍼스 전경. (사진=에코프로) 2024.03.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에코프로 포항캠퍼스 전경. (사진=에코프로) 2024.03.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에코프로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206억원, 영업손실 298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가족사별로는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1분기 매출 9705억원, 영업이익 67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기 대비 18% 줄었지만 자산 평가 충당금 환입 등으로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1분기 매출 792억원, 영업손실 130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은 전기 대비 5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1분기 매출은 515억원으로 전기 대비 8.3% 늘었고,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늘었다.

에코프로는 전방산업 부진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제품·고객·영업 등 각 부문에 걸쳐 사업 전략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최근 원가혁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향후 2년내 30% 원가 절감 방안을 추진중에 있다. 이 같은 단기적인 대책과 별개로 중장기적으로도 글로벌 1등 양극소재 업체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사업전략을 점검하기로 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제품 고객 등 전반적인 사업전략을 점검하고 있다”며 “머티리얼즈 상장,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충분한 자금을 확보한 만큼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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