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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상서 급유선 기름 유출, 10시간 방제

등록 2024.05.10 18:37:58수정 2024.05.10 19: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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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선 기름 이적 작업 중 밸브조작 미숙으로 저유황 중질유 유출

[여수=뉴시스] 10일 여수해상에서 저유황 중질유가 유출되자 여수해경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4.05.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10일 여수해상에서 저유황 중질유가 유출되자 여수해경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4.05.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해상서 저유황 중질유가 유출돼 해경이 긴급 방제 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6시 58분께 여수시 돌산도 동쪽 약 17㎞ 정박지에서 650t급 급유선 A 호(석유제품 운반선)가 4만 7000 t급 화물선 B 호(LPG 운반선)에 급유 작업 중 저유황유가 해상에 유출됐다.

여수해경은 경비함정과 방제정 9척, 기관 방제선 2척, 민간 방제선 1척 등 12척을 동원해 검은색 및 갈색의 기름띠를 10시간 만에 방제했다.

유출된 기름은 길이 300m, 폭 300m의 기름띠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해경은 급유선 A 호에서 화물선 B 호로 기름을 보내는 과정에서 밸브 조작 미숙으로 급유선 화물 탱크가 넘친 것으로 보고 있다.

여수해경은 선박 관계자를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와 유출량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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