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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인텔리안테크,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주목"

등록 2024.05.16 08: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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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NH투자증권은 16일 인텔리안테크에 대해 저궤도 위성통신의 시장 개화로 실적 개선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인텔리안테크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5% 감소한 467억원, 영업손실은 9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심의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와 위성통신 사업자들 간의 인수 합병으로 발생한 일시적 재고 조정 및 수주가 연기된 영향"이라며 "원웹향 파라볼릭 안테나 매출이 재고 조정과 평판형 안테나 도입을 앞두고 크게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심 연구원은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이 하반기 원웹과 스타링크의 글로벌 서비스 지역 확대를 시작으로 본격 개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은 개화를 앞두고 위성통신 서비스 사업자들 간의 합종연횡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 위성통신 기업 비아샛(Viasat)은 인마샛(Inmarsat)을 인수한데 이어 최근 SES도 인텔샛(Intelsat) 인수를 발표하며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중·정지궤도 사업자들의 저궤도 시장 진출로 동사 저궤도용 안테나 고객사 또한 확대되고 있다"며 "안테나 뿐만 아니라 게이트웨이 시스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업적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평판형 안테나 매출은 2분기부터 시작돼 하반기에는 시장 개화와 더불어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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