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가유산청,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안내판 개선

등록 2024.05.22 09:45: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종합 안내판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4.05.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종합 안내판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4.05.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미국 워싱턴에 있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안내판이 옛 공사관 사진이 담긴 안내판으로 바뀌었다.   

국가유산청은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21일(현지시간)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잔디마당에서 공사관 안내판 제막식에서 개선된 안내판들을 공개했다. 

개선된 안내판은 종합안내판, 불로문(不老門) 각 1개, (실내) 객당(客堂), 정당(正堂), 식당 각 1개 등 총 5가지다.

안내판에는 19세기말 옛 공사관 모습이 담긴 사진자료가 포함되어 있어 관람객은 현재 복원된 공사관의 모습과 비교해 볼 수 있다.
[서울=뉴시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식당 안내판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4.05.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식당 안내판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4.05.22. [email protected]


이번 공사관 안내판 개선사업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의 협의를 통해 고해상도 프린트 강판 ‘포스아트(PosART)’ 기술을 적용한 실내외 안내판을 제작·기부하는 민관 협업으로 이뤄졌다.

국가유산청은 "이러한 공사관 관람환경과 공공디자인 개선에 힘쓴 공로를 특별히 인정하여 포스코인터내셔널에 국가유산청장 명의로 된 감사패를 수여했다"며 "국가유산 체계 전환을 계기로, 국외소재문화유산의 적극적인 홍보와 가치 확산을 위해 미국 내 역사전시관으로 운영 중인 K-공유유산의 안내판 설치 지원 사업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사관 안내판 제막식과 함께,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안내판 설치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LA에 잇는 대한인국민회 기념관, 필라델피아에 잇는 서재필기념관, 뉴교에 있는 뉴욕한인교회 등을 대상으로 안내판 제작·설치 협력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