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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캐릭터 '무너' 세계 최대 캐릭터 IP 전시 참가

등록 2024.05.2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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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라이선싱 엑스포' 참가…20여개 기업과 수출 상담

[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다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라이선싱 엑스포’에서 ‘무너 크루’를 선보였다. (사진=LG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다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라이선싱 엑스포’에서 ‘무너 크루’를 선보였다. (사진=LG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LG유플러스 캐릭터 ‘무너’가 세계 최대 규모의 캐릭터 지식재산권(IP) 전시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LG유플러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다레이 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라이선싱 엑스포’에서 ‘무너 크루’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21일(현지시각)부터 23일까지 열렸다.

'라이선싱 엑스포'는 캐릭터 및 브랜드 IP 관련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B2B(기업간 거래) 라이선싱 전시회다. 해마다 70개국의 IP기업 200곳이 참여하며, 3만명의 글로벌 바이어들이 전시회를 방문해 수천억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다.

이번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무너크루 전시 부스를 꾸리고 22일 기준 20여개 기업들과 라이선싱 수출 상담 진행을 완료했다. 무너크루는 ▲질풍노도 사회초년생 K-직장인 ‘무너’ ▲왕년의 슈퍼스타 ‘홀맨’ ▲동묘의 패셔니스타 ‘아지’ 3종으로 구성된 캐릭터 크루다. 앞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한국공동관’ 모집 공모에서 한국 대표 IP로 선정됐다.

무너는 인스타그램 팬덤이 25만명에 이른다. 지난해 11월에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K-콘텐츠 수요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라이선스 수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캐릭터 굿즈에 대한 고객의 반응을 분석해 관련 품목도 2배 이상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올 초 일본 현지 에이전트 ‘인투 코퍼레이션’과 최초로 라이선싱 수출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무너의 독특한 디자인과 개성 있는 스토리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며 “특히 외국인들도 공감할만한 무너만의 스토리를 만들어 글로벌 고객경험 혁신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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