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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창동차량기지 기업 유치 나서…"맞춤형 지원"

등록 2024.05.27 17: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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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바이오시티 기업설명회 참석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창동차량기지 일대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 기업설명회를 하고 있다. 2024.05.27.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창동차량기지 일대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 기업설명회를 하고 있다. 2024.05.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비강남 지역을 경제 거점지로 만드는 게 서울의 균형발전의 요체"라며 동북권 첨단기업 유치를 독려하고 나섰다.

오 시장은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조성 방향과 비전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존과 다른 개발방식의 방법론으로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개발계획 및 방식 결정 ▲개발이익 공유와 적극적 공공투자로 기업활동 지원 등을 소개했다.

시는 창동차량기지 일대 입주기업에 기업용지 원가 조성, 화이트사이트 적용과 공공기여량의 2분의 1 절감, 서울형 랩센트럴,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상 50년 장기임대단지 마련 등을 지원한다.

오 시장은 "기존에는 서울시가 정해놓고 용도를 분양하는 탑다운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기업설명회를 기점으로 기업의 수요를 파악해 어떤 구체적인 니즈가 있는지를 논의하는 등 기업 하나하나의 니즈에 맞춤형으로 준비를 해 공급하겠다는 게 서울시의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이트 사이트를 적용해 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 조정하면 높이 지을 수 있어 토지의 효율성이 최대화돼 공공기여를 많이 받지만 창동차량기지 일대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며 "기업용지를 조성원가 수준으로 공급하는 것은 서울시가 이익을 안 남기겠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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