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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키움에서 김휘집 영입…신인지명권 2장과 트레이드

등록 2024.05.30 11: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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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2025년 신인드래프트 1·3라운드 지명권 획득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키움 선두타자 김휘집이 솔로홈런을 치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2024.05.07.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7회말 키움 선두타자 김휘집이 솔로홈런을 치고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2024.05.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김휘집(22)을 품었다.

NC 구단은 30일 "2025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와 3라운드 신인선수 지명권을 키움에 주고, 김휘집을 받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신일고를 졸업한 김휘집은 2021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9순위로 키움에 입단한 우투우타 내야수다.

2021년 KBO리그에 데뷔한 김휘집은 통산 30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7 215안타 22홈런 120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주전 유격수로 51경기에 나서 타율 0.230 40안타 5홈런 25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임선남 NC 단장은 "김휘집은 파워를 가지고 있는 내야수로, 어린 나이에 비해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장타 생산력이 좋아 팀 공격력의 깊이를 한층 더 할 수 있는 선수이고, 아직 타석에서 보여주지 못한 잠재력이 있다"며 "2루수, 유격수, 3루수 수비가 모두 가능해 내야진 운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키움은 구단과 선수의 미래를 모두 고려한 끝에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키움 구단은 "신인선수 지명권을 활용해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며 "내야수로서 경쟁력을 입증한 김휘집이 새로운 팀에서 얻을 기회를 발판 삼아 더욱 성장하는 계기를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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