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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함지산 산불 진화율 82%…"산불지연제 살포"

등록 2025.04.29 08:37:08수정 2025.04.29 09: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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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8일 오후 2시 1분쯤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불이 나 소방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5.04.28.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28일 오후 2시 1분쯤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서 불이 나 소방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2025.04.28.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 함지산 산불 이틀째 오전 진화율이 80%를 넘었다.

29일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2시2분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 산12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건조한 기상 상황과 강풍으로 산불이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같은 날 오후 3시10분께 산불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오후 3시40분께 대응 2단계, 오후 6시를 기해 산불 3단계로 격상됐다. 국가 소방동원령은 오후 4시5분께 발령됐다.

산림당국은 진화 헬기 53대, 진화차량 205대, 진화인력 1551명를 배치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산불 진화율은 29일 오전 8시 기준 82%며 산불영향구역은 260㏊로 추정됐다. 총 화선은 11㎞ 중 9㎞를 진화 완료하고 2㎞를 진화 중이다

민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산불지연제(리타던트)를 산불 영향권에 있는 북구 조야동 인근 산림 등에 살포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가용한 진화 자원을 총동원해 주불 진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연일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대형산불 위험이 높은 만큼 부주의로 의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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