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외인 와일스·브룩스·아시아쿼터 가나쿠보 영입…알칸타라 재계약
새 얼굴 와일스 91만 달러·브룩스 85만 달러
알칸타라 90만 달러·가나쿠보 13만 달러 사인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선수 라울 알칸타라., 네이선 와일스, 트렌턴 브룩스, 아시아쿼터 선수 가나쿠보 유토. (사진=키움 제공). 2025.12.16. *재판매 및 DB 금지
키움은 16일 "와일스와 연봉 91만 달러, 브룩스와 총액 85만 달러(연봉 70만 달러·옵션 15만 달러), 가나쿠보와 총액 13만 달러(연봉 10만 달러·옵션 3만 달러), 알칸타라와 총액 90만 달러(연봉 70만 달러·옵션 2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와일스는 평균 시속 140km 후반대 직구와 커터,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을 구사하는 오른손 투수다.
2019년 메이저리그(MLB) 템파베이 레이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와일스는 올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MLB에서는 1경기 출장에 그쳤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25경기(선발 82경기)에 등판해 25승 17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9이닝당 볼넷이 2.1개로 안정된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2016년 클리브랜드 가디언스에 입단한 왼손 타자 브룩스는 2024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처음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올해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었다.
브룩스는 MLB 통산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136 1홈런을 기록했고, 마이너리그에서는 779경기에 나서 타율 0.268 88홈런 748안타를 작성했다.
그는 올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볼넷·삼진(64볼넷·63삼진) 비율 1.02를 기록했고, 트리플A 통산 출루율 0.382로 좋은 선구안을 가진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이다.
또 1루와 외야 전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다.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뛰었던 가나쿠보는 최고 시속 154㎞의 빠른 공을 던지는 정통파 우완 투수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선발과 불펜을 두루 경험하며 6시즌 동안 5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4.31의 성적을 냈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라울 알칸타라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5.09.16.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9/16/NISI20250916_0001945221_web.jpg?rnd=20250916222937)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라울 알칸타라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2025.09.16.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5월 야시엘 푸이그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팀에 합류한 알칸타라는 올해 정규시즌 19경기에 등판해 8승 4패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거뒀다.
외국인 선수들은 각자 개인 훈련을 진행한 뒤 내년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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