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 폭행 논란' K리그1 울산 "필요한 조치 취했다"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울산 정승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img1.newsis.com/2025/12/01/NISI20251201_0002007123_web.jpg?rnd=20251201153145)
[서울=뉴시스]프로축구 울산 정승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최근 불거진 폭행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울산은 16일 "'울산 HD 선수단 및 전 감독 관련 논란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요청의 건'에 대해 어제(15일) 회신을 완료했다"고 알렸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5일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신태용 전 감독의 선수 폭행 논란에 대한 조사에 돌입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제주 SK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최종전(0-1 패배) 이후 수비수 정승현이 신 전 감독으로부터 폭행당했다고 폭로하면서 사건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정승현이 폭행을 당했다고 언급한 사건은 신 전 감독이 울산에 부임할 때 선수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발생했다.
이에 울산 측은 "구단은 폭행 논란 등 부적절한 행위 존재를 인지하고 이에 대한 조치를 위해 왔다"며 "선수들과의 면담을 통해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했으며 그 행위에 대해 당사자에게 구두 및 서면으로 주의와 개선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아가 시즌 중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며 "앞으로도 상위 기관의 요청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선수단을 비롯한 구단 소속 구성원들을 위한 보호, 안전, 예방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울산 측은 "더불어 소속 선수들을 향한 과도한 비난과 비방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심각한 사안에 대해서는 신중한 검토를 거쳐 필요시 추가적인 조치도 고려하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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